암 투병 19세 나경양 "김희재님 응원 덕에 잘 지내고 있어요"

입력 2020.06.29 11:01 | 수정 2020.06.29 11:20

'사랑의 콜센타' 현장의 김희재/오종찬 기자
'사랑의 콜센타' 현장의 김희재/오종찬 기자

“저 건강하게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김희재에게 사연을 신청했던 19세 이나경 양이 김희재의 걱정어린 안부 인터뷰를 보고 근황을 전해왔다. 김희재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화로 사연 들려주시고 노래 신청해주신 모든 이들이 다 기억나지만 특히 나경양이 건강 회복하고 있는 지 걱정되고 응원한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사랑의 콜센타’ 3회 편에 등장했던 이나경 양은 “생식세포암으로 작년 말 항암치료를 받았고, 올 초 치료가 끝나 집에서 회복하는 중 ‘미스터트롯’을 봤고, 희재 오빠가 '돌리도'하는데 TV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았다.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힘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희재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불러주며 “나경 양 꼭 힘내셨으면 좋겠고 제가 나경 양 앞으로도 건강하실 수 있게 위로가 되는 노래 많이 불러드리겠다. 아프지 말고 울지 마세요”라고 응원했고 이에 이나경 양은 “저도 앞으로 희재 오빠보고 열심히 힘내서 살겠다. 앞으로 100년 동안 안 아플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김희재는 인터뷰 영상 메시지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마야의 노래를 선택했다”면서 “나경양이 하루 빨리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재의 인터뷰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자 “내가 그 이나경입니다”라고 밝힌 주인공은 소셜 미디어 댓글을 통해 “너무 놀라서 심장이 급하게 뛰는 듯했다. 그 많은 팬분 중 저를 기억해 주신다니 이만큼 행복할 수 있을까 싶다. 지금도 여전히 희재님 많이 좋아하면서 너무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팬들도 나경양을 향해 “힘내라” “100년 동안 아프지 말기” 등의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사랑의 콜센타' 현장의 김희재/오종찬 기자
'사랑의 콜센타' 현장의 김희재/오종찬 기자

김희재는 사랑의 콜센타가 그에게 다양한 팬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해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밝혔다. “제가 발라드도 좋아하고 여러 장르 노래 좋아해서 트로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사랑의 콜센타’에서 그걸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매회 촬영하면서 노래방에서 함께 부르고 즐기는 듯한 기쁨과, 전화로 대화를 속삭이며 은밀한 사생활을 나누는 듯한 장면 연출로 신청자분 사연에 맞는 노래를 불러 드릴 수 있어 좋고, 팬분들 역시 여러 가지 애정 섞인 말씀으로 아껴주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요.” 얼마 전 강원도 철원에서 군인 남편을 포함한 모든 군장병을 응원한다는 신청자가 그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며 “26번째 생일 축하드린다. 앞으로 생일도 함께하고 싶다.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음악적인 것은 무엇이든 모두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다. 트로트 외에도 뮤지컬 무대에도 꼭 서보고 싶다. 그의 말투를 보면 ‘겸손’함과 동의어 같다. TOP7에 올라올 수 있었고, 결승 멤버가 된 것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 사랑으로 가능했다 말하는 그다. 겸손하게 노래할 수 있는 가수, 국민들에게 위로 드릴 수 있는 선한 가수가 되고 싶다 말한다. “제가 인생을 오래 살진 못했지만 트로트 가사를 곱씹다 보면 애환과 희열에 울다 웃다 하게 되거든요.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한 이 감정을 모두가 느끼실 수 있게 하고 싶어요. 나중에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이루기 힘든 아이들에게 빛이 돼 주고 싶어요. 저 김희재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언제나 좋은 모습으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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