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 넘치는 인간미 안방극장 홀렸다 [어저께TV]

  • OSEN
입력 2020.06.29 06:52 | 수정 2020.06.29 07:59


한 기업을 대표하는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선행이 아니라면 기업의 대표의 출연이 홍보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남궁훈 대표는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솔직한 모습으로 의외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의 대표가 출연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의 대표는 시원시원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곤란한 질문에도 가능한 성실히 답변했다. 물론 게임에 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을 막고 편집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자연스러워보였다.

남궁훈 대표는 평소 직원들과도 소통을 잘하는 CEO라는 것이 눈에 보였다. 입사 6개월차의 신입 사원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신입 사원이 대표에게 자전거를 탔으니 상금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남궁훈 대표는 '집사부일체' 출연 조차도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결정했다. 남궁훈 대표는 "저도 자랑하고 싶지만 일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여야 자랑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익명투표 결과 직원들은 90%가량 '집사부일체' 출연에 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할 정도로 여러 복지 제도와 훌륭한 시설을 자랑했다. 남 대표는 "직원들의 의식주를 해결하기위해서 애쓰고 있다"라며 "집을 사줄 수 는 없지만 캠핑카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 겨울이 되면 롱패딩이나 바람막이도 준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남궁훈 대표의 승부욕 역시도 눈에 띄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자전거 대결을 펼친 남궁훈 대표는 승리를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소리치고 화를 내면서 결국엔 패배해서 쓰러진 남궁훈 대표의 모습은 인간적이었다.

방송과 기업 대표의 만남은 항상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남궁훈 대표의 친화력과 솔직함은 방송을 보는 재미를 충분히 만들어냈다. 앞으로 진행될 CEO 특집에서 과연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역시도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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