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성공' 위한 도전학기제 도입… AI대학원 설립, 전문인재 양성 나서

조선일보
입력 2020.06.29 03:00 | 수정 2020.06.29 05:21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최근 ‘QS세계대학평가’에서 88위를 차지하여 3년 연속으로 글로벌 TOP 100위에 올랐다. 물리학과 최우석 교수와 연구팀이 실험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는 최근 ‘QS세계대학평가’에서 88위를 차지하여 3년 연속으로 글로벌 TOP 100위에 올랐다. 물리학과 최우석 교수와 연구팀이 실험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88위를 차지, 3년 연속으로 글로벌 TOP 100위 대학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올해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동경대와 서울대에 이어 아시아 10위 대학으로 평가받았으며,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89위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평가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성균관대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 등 다방면으로 과감한 투자와 세심한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및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 교육비 및 1인당 장학금 등은 주요 사립대 중 최상위 수준이다.

◇새로운 교육 키워드, '학생성공(Student Success)'

성균관대는 2019년 3월 국내대학 최초로 '학생성공센터'를 출범시켰다. 학생성공센터는 그간 다양한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었던 학생지원 시스템을 '학생성공'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재구조화한 조직이다. 성균관대는 학생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여름방학 도전학기제를 도입한다. 도전학기제는 크게 교과·비교과, 인턴십,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과 프로그램은 기존 여름 계절수업 및 국제하계학기(ISS)와 더불어 혁신융합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최대 3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도전학기제를 삼품(三品) 인증제도(인성품, 국제품, 창의품으로 구성되며 성균관대 학생은 졸업 전까지 모든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와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원활한 도전학기제 운용을 위해 학기별 수업 일수를 조정하여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릴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형 AI 전문인재 인재양성을 위한 'AI 대학원' 설립

성균관대학교는 2019년부터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원과정에 AI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인공지능(AI)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성균관대학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중심의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2017년에 지능정보융합원을, 2019년에는 일반대학원에 'AI 로봇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를 설립했다. 2019년부터는 학부에도 인포매틱스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등의 '융합전공'을 신설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중심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구축해왔다. 성균관대학교는 AI대학원에 총 50명 정원(석사 40명, 박사 10명)의 'AI학과'를 신설해 AI 기술연구와 최고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노벨화학상 수상가능 우수연구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남규 교수

태양전지권위자인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남규 교수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sis)가 발표한 '2017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남규 교수의 연구분야는 에너지변환효율이 높은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것. 연구팀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물질을 태양전지 분야에 적용해 2012년 세계 최초로 9.7% 효율에 500시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후 이 분야는 전 세계 연구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며 폭발적 후속연구를 끌어냈다.

◇76개국 940개 대학과 국제교류,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

성균관대는 현재 76개국 940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 연간 1540여 명의 교환학생들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매년 1500여 명의 교환학생을 주고받고 있으며, 현재 2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성균관대에 다니고 있다. 또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인디애나대, 중국 베이징대, 푸단대 등 33개 해외 명문대와 손잡고 복수 학위제도를 운용 중이다. 외국인 학생도 비학위과정의 단순 어학연수생이 아닌 학위과정 학생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1996년 0.7%에 불과하던 외국인 학생 비율이 9.7%로 높아져 다른 주요 사립대(4~5%)를 웃돌아 국내 최상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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