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국가가 책임진다' 서귀포에 전국 첫 공립 치매요양시설

입력 2020.06.25 09:28

전국 최초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서귀포공립요양원이 문을 열었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공립요양원은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서귀포시가 설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전국 첫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인 서귀포공립요양원이 문을 열었다./서귀포시 제공
전국 첫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인 서귀포공립요양원이 문을 열었다./서귀포시 제공
서귀포공립요양원은 정부가 전국에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인 ‘생활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으로 건립 하고 있는 공립노인요양시설 중 가장 처음 개원한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서귀포공립요양원은 남원읍 남원리 소재 부지 6699㎡, 건물 1741㎡(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시설정원 48명으로 치매전담실(24명)과 일반요양실(24명)이 운영된다.

치매전담실인 경우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노인 중 치매 증상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노인들이 입소 가능하다.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이 배치돼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가족 참여프로그램,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등 집단프로그램 등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치매 전문 장기요양시설이 들어서면서 치매 노인 가족의 요양부담을 덜고, 치매 환자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들도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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