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도시과학빅데이터ㆍAI 연구소' 출범

조선일보
입력 2020.06.25 03:00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의 역점사업인 ‘도시과학빅데이터ㆍAI연구소’가 지난 4일 정식 출범, 다양한 빅데이터 조사 및 분석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의 역점사업인 ‘도시과학빅데이터ㆍAI연구소’가 지난 4일 정식 출범, 다양한 빅데이터 조사 및 분석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시과학빅데이터ㆍAI연구소'를 지난 4일 정식 출범했다.

올해 개교 102주년을 맞은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7월 신설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도시과학빅데이터ㆍAI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소장에 도시공학과 이희정 교수, 빅데이터연구센터장에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 AI 복잡계연구센터장에 공간정보공학과 이임평 교수, 빅데이터 통합협력센터장에 교통공학과 이승재 교수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서울시립대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내외 빅데이터 연구기관과 네트워크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빅데이터 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서울빅데이터UOS캠퍼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산타페연구소(Santa Fe Institute, SFI)를 방문해 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 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서울시립대-서울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서울디지털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대도시권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에 '서울빅데이터UOS캠퍼스'를 구축해 상암동 서울빅데이터캠퍼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빅데이터 연구자 및 학생들이 공공빅데이터 열람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도시과학빅데이터ㆍAI연구소의 주요 기능은 ▲빅데이터 수집ㆍ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수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복잡계 연구 수행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협력 연구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립대의 특장점인 도시 관련 특성화 대학과 교육기관 특징을 활용해 빅데이터 전문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스마트시티학과,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더 나아가 교내에 흩어져 있는 첨단장비 시설을 통합하고 방대한 용량의 빅데이터를 초고속 처리ㆍ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IT 인프라를 구축해 개방형 빅데이터ㆍAI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위한 첨단연구 기반을 구축할 뿐 아니라 대도시 서울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사회, 경제, 문화적 빅데이터를 조사 및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그동안 서울시립대가 축적한 도시과학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능한 첨단 분야 연구 인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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