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제20대 총장 후보자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 개최

  • 디지털팀
입력 2020.06.18 16:42 | 수정 2020.06.19 16:42

- 두 차례에 걸쳐 숙명여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20대 총장 후보자 4인의 정책 검증하는 토론회 열려... 창학 이래 최초로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 시행 앞두고 관심 고조
- 오는 6월 22~23일 교내에서 현장 투표 진행해 총장 후보 2인 선출, 7월 중순 최종 당선자 확정 예정

<18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숙명여대 총장 후보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18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숙명여대 총장 후보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오는 6월 말 사상 최초의 전 구성원 총장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가 총장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듣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숙명여대(총장 강정애)는 지난 6월 15일(월)과 18일(목) 양일에 걸쳐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제20대 총장후보 입후보자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열고 총장 후보자 4명의 공약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총장 후보자로 나온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강애진 영어영문학부 교수, 유종숙 홍보광고학과 교수,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기호 순서대로)는 두 차례의 정책 토론회에서 대학의 장기적인 비전을 포함해 교육, 연구, 행정, 재정, 국제화 등 각 분야의 발전계획과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후보자들은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후보자 별 소견발표가 끝난 뒤에는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학교 구성원들이 질의한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에 답변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하여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으며, 참석자도 사전에 신청받은 인원으로 엄격히 제한했다. 대신 정책토론회 전체 과정을 녹화해 온라인으로 방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숙명여대 제20대 총장후보 선거는 오는 6월 22~23일(월~화)까지 교내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NFC카드 인증의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현장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투표소 안팎으로 거리두기 및 발열체크,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 등의 방역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숙명여대는 교내 구성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총장선출제도 개선 TF를 가동한 끝에 지난 4월 교원 82%, 직원 7.5%, 학생 7.5%, 동문 3%의 비율로 투표권을 갖는 새로운 선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구성단위 별로 투표가 이뤄지며, 구성단위별로 투표율이 40%에 미치지 못하면 해당 구성단위의 투표는 결과에 반영하지 않는다.
만약 1차 투표에서 1위 득표자의 득표율이 전체 유효투표율의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오는 25~26일(목~금) 2차 투표를 실시해 최종 총장후보자 2인을 선출한다. 최종후보자 2인은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중순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숙명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학교 설립 이래 최초로 모든 구성원들이 총장 선거에 참여하는 역사적인 직선제 선거인만큼 운영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투표 참여가 쉽지 않겠지만 가급적 많은 이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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