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어준, 이분의 코가 없으면 나라 무너진다"

입력 2020.06.18 15:21 | 수정 2020.06.18 15:52

"냄새가 난다"며 음모론 제기하는 김어준 비판

방송인 김어준씨./조선DB
방송인 김어준씨./조선DB

여권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8일 방송인 김어준씨를 겨냥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것은 이분의 천재적인 후각능력. 이분의 코가 없으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라고 했다. 김씨가 “음모론 냄새가 난다”고 해왔던 말을 패러디해 비꼰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이 분(김어준씨)는 대한민국의 정신적 대통령”이라며 “매일 국민들에게 일용할 영혼의 양식을 준다”고 했다.
김씨는 전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무주택자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김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월세 무기한 연장법'인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말하면서 무주택자에 대해 “집도 없으면서"라고 말했다. 김씨는 “오랫동안 우리나라는 집 있는 사람이 갑이고, 집 있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그냥 받아들였다. 다 받아들였기 때문에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의 발언을 두고 무주택자는 비판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었다. 일부 청취자들은 "집이 없으면 국회의원이 개정하고자 하는 법을 반대하면 안 되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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