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오미자' 지리적 표시제 등록

입력 2020.06.11 16:15

강원 인제군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강원 인제군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강원도 인제군의 대표 특산품인 오미자가 ‘지리적 표시제’를 획득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어떤 상품의 품질이나 명성, 특성 등이 그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강원 인제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인제 오미자’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인제 오미자’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제군은 경우 오미자 생육에 적합한 해발 400~800m의 고지대에 있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색감 좋고, 당도가 높은 오미자가 생산된다.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미자(五味子)는 강장작용, 피로해소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2014년 46㏊ 규모의 오미자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가공공장과 체험센터를 건립하는 등 오미자를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인제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오미자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기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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