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의연에 슬쩍 미루나? 할머니 회견 본 후 "정의연이 풀어야"

입력 2020.05.25 16:37 | 수정 2020.05.25 17:3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5일 기자회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적극적으로 해소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이 되는 윤미향 당선자와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맨 왼쪽) 수석대변인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진(가운데)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맨 왼쪽) 수석대변인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진(가운데)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쯤 발표한 강훈식 수석대변인 명의 브리핑에서 “30년간 위안부 운동을 함께해온 이용수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하시며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그 후신인 정의연의 활동에 대한 이 할머니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이용수 할머니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기억연대가 적극적으로 해소해가야 한다”며 거리를 뒀다.

또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 운동의 대의와 역사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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