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1시간만 놀자"...편의점서 종업원 추행한 20대 실형

입력 2020.05.24 11:13

성폭력 치료 40시간 이수 등 명령도

울산지방법원./ 연합뉴스
울산지방법원./ 연합뉴스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종업원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전기흥)는 강제추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작년 6월2일 오전 2시쯤 울산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소리를 지르고 다른 손님에게 시비를 걸었다. 계산대 안쪽으로 들어가 금고를 열려고 하는 등 편의점 업무를 약 30분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특히 난동을 제지하는 20대 초반의 여성 종업원을 밀치거나, 손을 잡아 당기면서 “나가서 한 시간만 놀다 오자”며 추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워 업무를 방해하고, 피해자를 희롱·성추행 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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