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검토

조선일보
입력 2020.05.23 03:00

내달 말이면 인하 혜택 끝나

정부가 오는 6월 말 끝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초 발표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될 자동차 업계 지원 방안에 개소세 인하 연장 혜택을 넣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에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6%나 감소하는 등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등 업계에서는 정부에 연말까지 개소세 인하 혜택을 연장하고, 취득세를 감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을 내놓으면서 3월부터 6월까지 개소세율을 5%에서 1.5%로 70% 인하(100만원 한도)하기로 했다. 개소세가 내려가면 교육세(개소세의 30%)와 부가가치세(개소세와 교육세 합계의 10%) 등이 추가로 내려가 승용차 구매 시 최대 143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개소세 인하 혜택 등에 힘입어 4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코로나 사태에도 지난해 4월보다 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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