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高3 확진… 교육부는 "27일 초등 1·2 등교 예정대로"

조선일보
입력 2020.05.22 03:00

천안선 마스크 쓰고 수업받던 학생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 이송되기도

교육부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등교를 비롯해 전국 학교의 등교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일정도 변함없다고 밝혔다. 고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일부 고교에서 재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지만, 등교·대입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확인한 것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브리핑에서 "오는 27일에 이어지는 유·초·중·고교 등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대학 입시 일정도 변함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재학생 확진 등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안성의 고교 75곳이 등교 중지, 학생 귀가 조치됐고, 충남 천안에선 마스크를 쓰고 미용 실습수업을 받던 고3 학생이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박 차관은 "인천의 확진 고교생이 다녀간 체육 시설을 이용한 학생 115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3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 출석률이 95.2%로 집계됐다. 전체 44만2141명 가운데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2만1291명이었다. 이 가운데 체험학습을 이유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1198명으로 집계됐다.

고3 등교 이틀째인 21일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고3 학생 111명이 귀가 조치되고 학교가 폐쇄됐다. 이 학교는 등교 수업 직전인 지난 19일부터 다른 시·도에서 온 기숙사 학생 17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무증상 환자로 지난 20일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아 교내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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