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콧구멍에 면봉 박혔다며?"...또 '코미디' 선보인 쿠오모 형제

입력 2020.05.21 16:08 | 수정 2020.05.21 16:27

미국의 ‘국민 개그 콤비’로 떠오른 앤드루 쿠오모(62) 미국 뉴욕 주지사와 크리스 쿠오모(49) CNN 앵커가 또다시 유쾌한 ‘설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앤드루 쿠오모(오른쪽) 미국 뉴욕 주지사와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 형제./앤드루 쿠오모 페이스북
앤드루 쿠오모(오른쪽) 미국 뉴욕 주지사와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 형제./앤드루 쿠오모 페이스북

쿠오모 주지사는 20일(현지 시각) 동생 쿠오모 앵커가 진행하는 CNN ‘쿠오모 프라임 타임’ 코너에 화상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를 권장하는 쿠오모 주지사의 행보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장에서 직접 검사를 받아 이 모습이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기도 했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트위터 캡처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트위터 캡처

형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모습이 화면에 나오자 동생 쿠오모 앵커가 포문을 열었다. 쿠오모 앵커는 “형이 검사를 받을 때 숨을 들이마시자 의사의 손가락이 콧속으로 빨려 들어가 도구를 이용해서 빼내야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쿠오모 주지사는 “의사는 내 콧구멍이 작아서 면봉 때문에 내 코가 다칠까 걱정했다”고 맞받아쳤다.

쿠오모 앵커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일반 면봉보다 2배 이상 큰 면봉을 꺼내 보이며 “이게 형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때 썼던 면봉이냐”고 물었다. 이어 “이 면봉이 형의 코에 들어가서 사라지자 더블 배럴 샷건에 들어갈 것 같은 면봉을 썼다는 게 사실이냐”고 하며 그보다 더 큰 면봉을 꺼냈다. 쿠오모 주지사가 폭소하며 “(오늘 인터뷰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려 했는데…”라고 하자 쿠오모 앵커는 말을 끊고 두 면봉을 흔들어보이며 “둘 중 어떤 면봉이었냐”고 몰아붙였다.
크리스 쿠오모(왼쪽) CNN 앵커가 일반 면봉보다 큰 면봉을 들어보이며 형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놀리고 있다./CNN 캡처
크리스 쿠오모(왼쪽) CNN 앵커가 일반 면봉보다 큰 면봉을 들어보이며 형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놀리고 있다./CNN 캡처

쿠오모 형제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미국 국민들에 웃음을 선사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인터뷰에서 “내가 엄마가 제일 예뻐하는 자식이고 너는 두번째(형 쿠오모)” “아버지가 형의 손은 마치 바나나인 양 농구공을 전혀 다루지 못한다고 하셨다(동생 쿠오모)”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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