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대표 명품’ 관람객 안목으로 뽑는다

입력 2020.05.20 14:37

온·오프라인 참여 이벤트 진행 중
후보 30점 가운데 12점 선정 계획
“문화상품·콘텐츠 등 다양하게 활용”


“국립광주박물관의 얼굴이 될 ‘명품’을 직접 골라주세요.”
국립광주박물관은 20일 관람객들이 참여해 국립광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소장품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밝혔다.
큐레이터가 엄선한 30점 가운데 12점을 뽑는 이번 이벤트에는 박물관을 직접 찾은 방문객 뿐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gwangju.museum.go.kr)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큐레이터가 추천한 30점 가운데는 국보로 지정된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거울과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등 다수의 국가지정 문화재가 포함돼 있다. 또 광주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세계적 컬렉션으로 손꼽히는 신안 해저 문화재 4점, 광주 신창동 출토 칠기 칼집, 청자 오리모양 연적, 분청사기 물고기무늬 편병 등도 후보로 올라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품 가운데 대표 명품을 관람객 참여로 선정한다. 그림은 큐레이터가 엄선한 후보 명품 30선과 명품 선정 이벤트를 안내하는 화면.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품 가운데 대표 명품을 관람객 참여로 선정한다. 그림은 큐레이터가 엄선한 후보 명품 30선과 명품 선정 이벤트를 안내하는 화면.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들 소장품 가운데 관람객의 마음을 움직인 12점의 명품을 모티브로 삼아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관람객들이 뽑은 명품을 사진 작가의 렌즈에 담아, 오는 9월 7일부터 소장 명품 사진전 ‘12점의 작품, 6인의 시선’을 열 계획이다.
이수미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70여일 간 임시 폐쇄했다가 지난 6일 문을 연 국립광주박물관은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국립광주박물관 소장품을 명품으로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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