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 주는" 윤미향 남편 언론사엔 딸의 홍보기사

입력 2020.05.12 10:39 | 수정 2020.05.12 14:46

많이 본 기사 1위에 올라
3위 4위는 아내인 윤미향 당선자 기사

윤미향 당선자 /조선일보 DB
윤미향 당선자 /조선일보 DB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의 남편 김모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홈페이지의 ‘가장 많이 본 기사’는 4년 전에 작성된 사주 부부 딸의 피아노 독주회 관련 기사였다. 3·4위는 사주 아내인 윤 당선자 기사였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수원시민신문’의 많이 본 기사 1위는 2016년 2월 25일에 작성된 “A “애증의 악기로 피아노 독주회라니 쑥스러운 마음” ‘초대의 글’ 감동”이라는 기사다.

/인터넷 캡처
/인터넷 캡처

기사는 “A씨가 올린 ‘초대의 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썼다.

기사 본문엔 A씨가 독주회에 지인들을 초대하면서 소셜 미디어에 올린 초대장 전문이 담기기도 했다. A씨는 초대의 글에 “친구들 가족들 모두 열심히 힘들게 사는 중, 여러 가지 외면하고 동떨어져 이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데에서 죄스러움도…”라고 적었다.

이 기사가 뒤늦게 화제가 된 건 A씨가 윤미향 당선자의 딸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A씨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음대에서 피아노 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

앞서 야당에선 윤 당선자에게 “미국 1년 유학 학비·생활비로 1억원까지 들어가는데 윤 당선자 남편 1년 수입이 2500만원 정도밖에 안 된다”며 유학비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자는 간첩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남편이 이후 국가로부터 받은 형사보상금과 손해배상금이 딸 유학비의 재원이었고, 이 중 현재까지 8만5000달러(약 1억404만원)를 썼다고 당에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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