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원, 카톡방에 대진연 초대해 유세방해 공유"

조선일보
입력 2020.04.11 03:00

[4·15 총선] 野 주장, 춘천갑 與후보 고발

미래통합당이 10일 "강원 춘천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지지자들이 4·15 총선 석 달 전 친북(親北) 성향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을 단체 카카오톡 방에 초대한 뒤 야당 후보에 대한 유세 방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춘천갑에는 민주당에서 허영, 통합당에서 김진태 후보가 출마했다. 허 후보 측과 대진연이 연계해 자신에 대한 선거운동을 방해했다는 게 김 후보 측 주장이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은 지난 1월 9일 민주당 춘천지역위원회 간부가 대진연 소속원 박모씨를 단체 카톡방에 불러들였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카톡방에 초대된 이후 김 후보 유세 현장을 계속 찾아와 "5·18 망언을 해명하라"면서 선거운동을 방해했다는 게 통합당 측 주장이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선거법상 부정 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허 후보와 민주당원 김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 후보 측은 지난 9일 김 후보 측 주장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명백하며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민주당 강원도당도 김 후보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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