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선별진료소'에 '공동전선' 형성한 최재성과 배현진

입력 2020.04.04 15:09 | 수정 2020.04.04 15:15

페북서 "워크스루 100명 규모로 축소"
통합당 배현진도 "서울시 예산, 땅 파서 나오나"

4·15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설치를 연일 비판하고 있다.

4·15 총선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사진 위)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3일 서울 송파구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하고 있다./연합뉴스
4·15 총선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사진 위)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3일 서울 송파구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잠실 워크스루는 서울시의 명백한 실수로, 분석 없이 취해진 과잉 행정”이라고 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며 “잠실종합운동장에 대규모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했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강남 3구도 하루 평균 입국자가 400명 내외인데 (잠실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1000명을 검사하겠다고 한 것부터가 실수였다”고 했다. 이어 “어제(3일) 잠실 워크스루는 66명이 이용했고 그중 34명이 송파 거주민이었다”며 “나머지 32명을 위해 1000명 수용의 워크스루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과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잠실 워크스루 규모를 100명으로 축소하고 나머지는 철거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전날 통합당 배현진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인천공항 내·외국인 입국자용 진료소가 이렇게 한산하다는데 매일 1000명의 대대적인 잠실 이송 작전을 펼치는 게 납득이 되겠느냐”며 “박(원순) 시장님, 서울시 예산은 땅 파서 나오나 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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