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없다더니… 심상정 "작은 규모 단일화"

입력 2020.04.01 03:00

총선 막판 변수로 후보 단일화가 떠오르고 있다. 여권은 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야권은 미래통합당과 통합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가 거론된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1일 라디오에서 "영남 지역과 같이 노동조합 후보의 특수성을 감안한 작은 규모의 단일화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경남 창원성산에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민주당 이흥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곳은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곳이다. 여 후보는 지난해 보궐 선거에서 사실상 범여권 단일 후보로 나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강기윤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여 후보는 이번에도 단일화를 통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도전하는 강 후보에게 맞서겠다는 심산이다. 인천 연수을에서도 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단일화해 통합당 민경욱 후보에 맞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야권은 실제 단일화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구로을에서는 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인천 서을에서는 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무소속 이행숙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기 하남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통합당 이창근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인천 동·미추홀을(안상수·윤상현), 강원 강릉(홍윤식·최명희·권성동), 충남 공주부여청양(정진석·김근태) 등도 단일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총선 본선거(4월 15일) 투표용지 인쇄일인 6일 이전에 후보 단일화가 완료돼야 투표용지에 단일화 결과를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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