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가 '방구석 콘서트'에?

입력 2020.03.30 11:44 | 수정 2020.03.30 11:49

폭스 주최 '방구석 콘서트'에 유명 가수들 힘모아
백스트리트보이즈는 5명이 각자 집에서 연결
사회자 엘튼 존 취약 계층 위한 기부 독려

90년대 인기 보이밴드 백스트리트보이즈 다섯 멤버가 각자의 집에서 1999년에 나온 ‘아이 원트 잇 댓 웨이’를 부른다. 2001년생 신성 빌리 아일리시는 소파에 앉아 오빠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자신의 집 스튜디오 무대에 선 머라이어 캐리는 원격으로 연결된 코러스 및 연주자들과 1995년 히트곡 ‘올웨이즈 비 마이 베이비’를 열창한다.

백스트리트보이즈 다섯 멤버는 각자 집에서 출연했다. /폭스뉴스 캡처
백스트리트보이즈 다섯 멤버는 각자 집에서 출연했다. /폭스뉴스 캡처

29일(현지 시각) 미 동부시각 오후 9시부터 폭스뉴스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한 ‘미국인을 위한 거실 콘서트’에 나온 장면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코러스 및 연주자들과 함께 '올웨이즈 비 마이 베이비'를 열창했다. /폭스뉴스 캡처
머라이어 캐리는 코러스 및 연주자들과 함께 '올웨이즈 비 마이 베이비'를 열창했다. /폭스뉴스 캡처

이번 행사는 미국 인구의 3분의 2에 이르는 2억2500만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격리 상태에 처한 상황에서 이들은 물론,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구조대원,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코로나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열렸다.

그린데이의 빌리 조 암스트롱은 '블러바드 오브 브로큰 드림스'를 자신의 기타 반주와 함께 선보였다./폭스뉴스 캡처
그린데이의 빌리 조 암스트롱은 '블러바드 오브 브로큰 드림스'를 자신의 기타 반주와 함께 선보였다./폭스뉴스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 이행 기간을 한 달 연장한 가운데 이날 자선콘서트에서도 가수들은 각자의 집에서 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한 의료진이 존 레논의 '이매진'을 열창하고 있다./폭스뉴스 캡처
이날 콘서트에서 한 의료진이 존 레논의 '이매진'을 열창하고 있다./폭스뉴스 캡처

엘튼 존의 사회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미국판 ‘방구석 콘서트’에는 미국 록 그룹 그린데이의 빌리 조 암스트롱, 컨트리 가수 팀 맥그로우, 국내 스마트폰 모델로도 잘 알려진 영국 출신 샘 스미스 등이 출연했다. 레이디 가가 등 일부 가수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콘서트의 사회자 엘튼 존이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폭스뉴스 캡처
이날 콘서트의 사회자 엘튼 존이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폭스뉴스 캡처

엘튼 존은 공연 중간 중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시청자들이 해당 재단에 기부해 달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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