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뺨 때린 아들, 그 아들 칼로 찌른 엄마

입력 2020.03.27 15:01 | 수정 2020.03.27 15:07

술 마시다 시비 끝에 칼부림까지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어머니 체포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아들이 어머니의 뺨을 때리고, 어머니는 아들을 칼로 찌르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7일 살인미수 혐의로 A(6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55분쯤 부평구 산곡동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아들 B(46)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아들이 자신의 뺨을 때리자 홧김에 음식점 안에 있던 흉기로 아들을 찔러 목과 어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지만 추가 조사에 따라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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