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꾸미 산란장 효과 '톡톡'… 어획량 크게 늘어

  • 뉴시스
입력 2020.03.27 14:08


                안산 주꾸미 산란
안산 주꾸미 산란
경기 안산시는 서해 대표어종인 주꾸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치한 주꾸미 산란장에서 개체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주꾸미 인입량 및 산란상태를 조사한 결과, 산란시설물의 13.5%에서 약 310만 마리가 산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수협 위판량 분석을 통해, 전년대비 위판량이 8만8524㎏에서 20만783㎏으로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개체증가 효과는 시가 조성한 주꾸미 산란장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최근 산란 직전의 어미와 어린 주꾸미를 대상으로 한 어획 성행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시 연안에 피뿔고둥 껍질을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해 왔다.

특히 시는 오는 5월부터 주꾸미 산란장을 중심으로 주꾸미 금어기 기간으로 지정해 주꾸미 자원량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유용한 어패류의 생태와 습성을 활용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수산자원 공급거접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어종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확대해 연안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유어낚시 등 해양어촌관광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방문으로 연결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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