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에 화난 야당 지지자들 "文 대통령도 핑크색 넥타이 맸다"

입력 2020.03.27 13:46 | 수정 2020.03.27 13:51

문재인 대통령./조선닷컴DB
문재인 대통령./조선닷컴DB


더불어시민당 이종걸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당색인 핑크색을 “포로노처럼 색정을 상징한다”고 하자, 야당 지지층들은 “문재인 대통령도 핑크색 넥타이를 맸었다”며 공격에 나섰다.

한 네티즌은 27일 SNS에 문 대통령이 과거 여러 번 핑크색 넥타이를 했던 사진들을 올리며 “결국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을 모욕한 것”이라고 했다.

다른 야당 성향 지지자도 “이 의원이 막말을 하며 핑크 컬러를 ‘포르노’ 색이라고 딴지를 걸었는데 이건 아니다”라며 비슷한 주장을 했다.

전날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통합당을 욕하면서 “포르노처럼 공공연하게 오로지 색정을 자극하는 영상물을 '핑크 무비' 혹은 도색 영화라고 한다"며 "핑크의 이런 상징을 볼 때 이 당이 상징색을 핑크로 선택한 것은 놀라운 혜안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논란이 되자 “20대 국회 때의 보수 야당의 행태가 너무 상식 이하여서 당의 상징색과 관련시켜 조금 과한 표현을 한 것 같았다”며 '핑크' 관련 글을 삭제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최근엔 민주당을 탈당해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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