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코로나에 두손...북미 투어 연기

입력 2020.03.27 12:06 | 수정 2020.03.27 15:34

한국은 취소하고 북미는 연기냐며 팬들 항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종 코로나 사태로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부터 열릴 예정이던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고 팬 소통앱 위버스에 27일 공지했다.
빅히트는 “관련된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생길 것을 알려드린다”면서 “당초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일정을 뒤로 미룬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잡히는 날짜는 최대한 빨리 공지할 것”이라면서 “모든 티켓은 새로운 날짜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BTS는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서울 콘서트 일정을 지난달 취소했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로스앤젤레스(LA), 애틀란타, 뉴저지, 워싱턴 D.C, 토론토, 시카고 등 북미 9개 도시로 계획됐으나 북미에서 역시 코로나확진자가 날로 증가하면서 콘서트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
이에 대해 국내 BTS팬들은 “한국 콘서트는 취소하고 미국 콘서트는 연기하다니, 이는 한국팬들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위버스를 통해 빅히트에 항의하고 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말라고 최근 권고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투어 첫 행선지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시(市)도 최소 다음 달 5일까지 모든 특별 행사와 콘서트를 취소·연기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BTS가 공연하기로 한 공연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최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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