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이미주병원, 51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3.27 11:13 | 수정 2020.03.27 12:31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7일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제이미주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대실요양병원에서 지난 22일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제이미주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대실요양병원에서 지난 22일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 결과 제이미주병원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했을 때 제이미주병원 환자 중 유증상자 3명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1명은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 전체 확진자 수는 52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9층 병동을 코호트 조치했다. 9층에는 모두 83명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대구 달성군에 있는 제이미주병원(8∼11층)은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종사자는 72명, 환자는 286명이다.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중 49명은 아직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대실요양병원에서도 이날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90명으로 늘어났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역학조사팀이 환자분포를 평가하고 향후 입원 방안과 접촉자 조치 등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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