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트페어 스위스 아트바젤도 9월로 연기

  • 뉴시스
입력 2020.03.27 10:50


                스위스 아트바젤 전경
스위스 아트바젤 전경
세계 최정상 아트페어인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 6월 행사를 9월로 연기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아트바젤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오는 6월(18~21일)로 예정했던 아트바젤을 9월로 연기한다”면서 "아트바젤 측은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갤러리스트와 컬렉터, 협력사 및 외부 전문가들의 심도있고 폭넓은 자문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바젤에는 250개 이상 전 세계 주요 화랑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스위스 아트바젤에는 전 세계 290개 갤러리가 참여했고, 9만3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아트바젤 측은 온라인 플랫폼 ‘뷰잉룸(Viewing Room)’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개최를 취소한 아트바젤홍콩의 온라인 전시장 ‘뷰잉룸’이 호응하면서다. 지난 18~25일 운영한 아트바젤 홍콩 뷰잉룸은 에상외로 선전해 주목받았다. 개막 첫 날 접속자가 몰려 25분이나 서버가 다운됐고, 5일간 방문객만 25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열린 아트바젤 홍콩의 방문객은 약 8만명이었다.한편 아트바젤과 더불어 세계 아트페어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프리즈(FRIEZE)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는 5월 예정됐던 ‘프리즈 뉴욕’을 전격 취소했다. 독일의 아트 쾰른, 벨기에의 아트 브뤼셀, 이탈리아의 밀라노 아트페어 등도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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