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인 3인방 이구동성 "목표는 우승"

  • 뉴시스
입력 2020.03.26 22:42


                3차전 선발로 나선 브리검
3차전 선발로 나선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32)과 에릭 요키시(31), 테일러 모터(31)가 이구동성으로 '우승이 목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키움 외국인 선수 3명은 대만 스프링캠프 종료 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해 왔다.

26일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은 공항에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특별 검역 조사를 받는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4월 3일 선수단 합류 전까지 총 두 번의 코로나18 확진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에 입성한 브리검은 "개인 훈련은 잘 진행됐고 몸상태 또한 굉장히 좋다. 미국에 머물면서 요키시와 매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모터도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함께 모여 시뮬레이션 게임(상황 설정 게임)과 라이브 피칭 훈련을 진행했다. 스프링캠프에서의 훈련 내용을 토대로 자세하고 세심하게 스케줄을 짰고, 루틴을 철저히 지키며 훈련했다"고 개인 훈련에 대해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개막이 연기됐지만, 여전히 우승은 목표라고 자신했다.브리검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준비해 나가겠다. 개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며 잘 준비하겠다"며 "우승이 목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고 특히 이런 세계적인 이슈가 있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현재 미국에 새집을 짓고 있어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가족들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팬들 역시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랐다. 브리검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 사람들이 위기를 이겨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다. 프로야구선수로서 사람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당장이라도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다.
요키시는 현재 몸상태가 좋다고 자신했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개막을 대비해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브리검과 같이 매일 훈련했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하며 타자를 상대로도 공을 던졌다"며 "개막일에 맞춰 100%로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내 목표는 언제나 팀이 우승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모터 역시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터는 "개인 훈련을 열심히 했고 브리검, 요키시와 함께 라이브 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수비 훈련도 따로 진행했다"며 한국에서 팀 훈련 일정에 맞춰 팀원들과 매일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 19에 대해 "앞으로 7개월 정도 한국을 제2의 고향 삼아 지내게 될 텐데 나의 다른 본 고향인 미국도 얼른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다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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