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확진자 6명 숨져…국내 사망 137명

입력 2020.03.26 20:24 | 수정 2020.03.26 23:19

26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6명이 숨을 거뒀다. 국내 사망자는 총 13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5시45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A(87)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날 오후 3시40분쯤에는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87)씨가 숨졌다.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B씨는 코로나 전수조사에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치매와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었다.

같은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C(68)씨는 오후 3시30분쯤 숨을 거뒀다. C씨는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55분쯤에는 대구동산병원에 있던 D(81)씨가 숨졌다. 지난달 24일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D씨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경북 안동의료원에서는 이날 오전 9시26분쯤 E(여·83)씨가 사망했다.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E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한 결과 지난 25일 확진자로 분류돼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또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F(86)씨도 이날 오전 9시51분쯤 숨을 거뒀다. 지난해 10월부터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하던 F씨는 요양원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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