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노량진 수산시장 풍경도 바꿨다…드라이브 스루 판매 시작

입력 2020.03.26 14:39 | 수정 2020.03.26 14:40

노량진수산시장,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 시작
수협 강서공판장서도 다음달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판매

2.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에서 직원이 차 안의 고객에게 모둠회를 건네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2.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에서 직원이 차 안의 고객에게 모둠회를 건네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코로나 감염증 확산이 수산시장 풍경도 바꿨다. 수협중앙회는 26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판매 부스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계획했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접촉이 최고화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수협 측의 설명이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중개 애플리케이션 ‘싱싱이’를 통해 해당 수산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모둠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에 위치한 판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협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광어, 대참돔, 숭어, 연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회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에서도 다음 달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강서공판장에서도 대형할인점 등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광어회를 판매한다.

수협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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