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대표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서자 수준도 안돼"

입력 2020.03.26 13:37 | 수정 2020.03.26 13:38

정봉주 전 의워, 손혜원 의원 등 주도하는 열린민주당 비판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제재나 징계를 받은 분들이 상당수"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우희종 공동대표는 26일 정봉주 전 의원, 손혜원 의원 등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의 적자, 서자 수준도 아니고 철저하게 민주당과 거리가 있는 다른 정당"이라고 말했다.

우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까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민주'라는 단어를 갖다 쓴 열린민주당에 대해 참칭이란 표현을 쓴 걸 생각해보면 민주당 계열로도 볼 수 없다"며 "열린민주당이 출발은 시민당과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민주당이 시민당과 함께하기로 한 이상 취지가 무색해진 게 아닐까 한다"고 했다.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조선DB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조선DB

또 "그쪽은 주로 셀럽 위주의 정당이라 저희처럼 촛불을 든 시민들이 만든 정당과 성격이 워낙 다르다”며 “그래서 민주당이 가치가 맞는 저희와 함께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냐”는 질문에는 "열린민주당에 있는 분들은 민주당으로부터 제재나 징계를 받은 분들이 상당수"라며 "밖에서 의원이 됐다고 해서 합당한다는 건 민주당 자체 기준이나 징계에 대한 의미를 무산시키는 것으로 민주당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우 공동대표는 “4·15 총선 목표 의석수는 17석”이라며 "현역 의원이 많이 포진한 미래한국당보다 생각보다 (지지율) 격차가 없어서 오히려 놀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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