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8억 신고... 이동현 도의원 78억 최고

입력 2020.03.26 12:21

전남 공직자 2019년 말 기준 재산 보니
지사·군수 등 주요대상 84명 평균 재산 12억
전남 전체 공개대상자 328명 평균 재산 8억

김영록 전남지사./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를 포함해 부지사, 도의원, 시장·군수 등 전남지역 주요 공직 재산 공개대상자 84명의 평균 재산액은 12억4476만원이었다. 이동현 전남도의회 의원이 78억9975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를 보면,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김영록 전남지사 재산은 18억7262만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재산은 15억2452만원이다. 1년 전인 2018년 12월말에 비해 김 지사는 1억7960만원이, 윤 부지사는 2억6361만원이 각각 늘었다. 김 지사는 자녀 아파트 등 건물가와 배우자 예금 등이 증가했다. 공직자 재산은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별도 경제 활동자는 신고 시 제외)의 재산을 포함한다.

대한민국 관보에 공개된 전남지역 주요 공직 대상 84명은 광역과 기초 단체장과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인 부지사, 전남도의원, 대학 총장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이다. 이들은 201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했다. 재산 보유 기준 시점은 2019년 12월 말이다.

전남지역 주요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2억4476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78억9975만원)을 신고한 이동현 도의원은 1년새 13억여원 늘었다. 이 같은 전남지역 주요 공직자 재산 변동 내용은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대한민국 관보에 26일 발표했다.

이 의원 뒤를 이어 명현관 해남군수(59억6821만원), 최무경 전남도의원(46억394만원), 김종식 목포시장(45억5337만원), 박병호 전 전남도행정부지사(42억1781만원), 김복실 전남도의원(38억6795만원), 김준성 영광군수(34억2965만원), 강문성 전남도의원(31억5651만원), 김대중 도립대학교 총장(30억7669만원), 박우량 신안군수(29억7373만원) 등의 순이었다.

정부 관보에 게재된 주요공직자 84명과 전남도보에 올린 시·군 의원 등 244명을 합쳐 전남지역 총 공개대상자 328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8억1728만원이다.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213명, 감소한 대상자는 11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재산 증가요인은 부동산 공시가액의 상승, 급여저축 등이며 감소요인은 생활비 지출과 기존 신고재산의 고지거부 및 등록제외로 인한 신고재산 감소 등이다.

전남도는 “신고한 재산에 대해 상반기 중 재산심사를 해 잘못 신고한 사실이 발견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와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을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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