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대신 그림' 등 재테크·정보 공유 책 출간 활발

  • 뉴시스
입력 2020.03.26 10:43


                자신만의 특기 공유하는 에세이 '눈길'
자신만의 특기 공유하는 에세이 '눈길'
서점가에 에세이 장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처럼 유명 작가나 심리학자 등이 작성한, 독자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를 주는 작품들이었다.

이러한 기류 탓일까. 최근에는 자신이 가진 특기나 능력에 관한 노하우를 정리한 도서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 'N잡러 시대'에 맞춰 부가 직업으로 삼을 만한 영역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들을 다룬다.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점차 대중화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있는 미술 투자, 아트테크(Art + Tech). 윤보형 변호사는 아트테크야말로 주식이나 부동산보다 보통 사람들에게 적합한 재테크라고 말한다.실제 아트테크는 투자금액이 큰 부동산이나 리스크가 큰 주식, 날이 갈수록 낮아지는 금리 등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익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을 고르는 방법부터 가짜 작품 피하는 법, 갤러리나 경매·아트페어·온라인에서 미술품 구매하기, 구입한 미술품 보관법, 미술 투자와 관련된 세금 상식 등에 대한 설명도 조목조목 담겼다. 252쪽, 중앙북스, 1만6000원.

◇퇴사하기전에 나도 책 한 권 써볼까(퇴사전책써)

"최고의 자기 브랜딩 수단은 나만의 콘텐츠로 나만의 책 쓰기다. 나만의 책 한 권이 당신의 어떤 이력보다 더 큰 이력이 되어줄 것"

'퇴사전책써'의 저자 서태공은 이렇게 말한다. 저자 역시 금융회사에 다니면서 두 권의 책을 냈고 이러한 이력은 저자를 직장 내에서 승승장구하게 만들었다. 최연소 지점장이 됐고, 연봉도 1억원으로 수직 상승해 직장인 연봉 기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게 된 셈이다. 이렇듯 '나만의 책 쓰기'는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한다.

첫 책을 내는 방법과 기획하는 법, 제목과 표지 정하는 법, 목차 쓰는 법, 자신의 글을 100% 출판시키기 위한 방법부터 책의 본문을 쓸 때 유용한 기술, 책을 쓴 이후의 마케팅 비법 등을 고루 다뤘다. 352쪽, 달아실, 1만2000원.

◇유튜브 스피치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아나운서이자 스피치 전문가로 활동 중인 신유아 U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 채널은 소통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또 유튜버의 매력은 외모 뿐 아니라 스피치 능력도 해당한다고 규정한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채널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한 안내서, 성공한 유튜버들은 어떻게 운영해왔는지 등을 다룬 도서들은 많았다. '유튜브 스피치'는 유튜버로서 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에는 유튜버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눠 콘셉트를 잡는 방법부터 일러준다. 목소리의 중요성과 구독자에게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스피치 방법에 대해서도 담았다. 장소와 공간, 대상,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스피치 방법도 알 수 있다. 248쪽, 아라크네, 1만5000원.

◇내 사진으로 쏠쏠한 세컨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는 사진을 중심으로 소통한다. 내가 따르는 타인의 사진을 감상하기도 하지만 내가 찍은 감성 사진들이 다수 이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기를 기대하며 올리는 경우도 많다.

이미 휴대전화 카메라만 해도 고성능 카메라 부럽지 않을 정도의 스펙을 갖춘 세상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에서 활동하는 정동주 작가는 휴대전화에 모셔둔 사진들,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을 스톡사진 사이트에 올려보라고 권한다.

작가는 책에서 사진 촬영 장비의 선택부터 촬영 방법, 보정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어떤 키워드를 입력해야 내가 올린 사진이 주목받는지 노하우를 알려준다. 스톡사진 사이트를 선택하는 방법과 등록하고 판매하고 수익을 얻는 과정까지 포함했다. 232쪽, 브레인스토어, 1만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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