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석달간 무제한으로 돈 풀겠다"

입력 2020.03.26 09:49 | 수정 2020.03.26 11:30

금융기관에 유동성 무제한 공급 나서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당분간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운영 규정과 금융기관 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은은 이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는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이를 위해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RP 를 매입,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금리는 기준금리(연 0.75%)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를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모집 금리는 입찰 때마다 별도 공고한다.

7월 이후에도 시장 상황과 입찰 결과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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