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재산보니 박원순은 -6억9000만원, 오거돈은 64억원

입력 2020.03.26 00:29

박 시장 작년보다 4500만원 늘어난 마이너스 6억9091만원
최고가 신고 단체장은 64억의 오거돈 부산시장

전국 17개 시·도 지사 중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고, 가장 많은 단체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게재한 전국 광역단체장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박 시장은 재산으로 마이너스 6억9091만3000원을 신고했다. 박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마이너스 7억3650만4000원)보다 4559만1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 경남 창녕군 토지의 가격이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올랐고, 배우자 명의 금융기관 채무가 일부 상환됐으며, 자녀 명의의 예금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의 재산은 광역단체장중 최고가 재산을 신고한 오거돈 부산시장(64억4775만2000원)과 70억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오거돈 시장은 주식백지신탁에 따른 보유주식 매각 등으로 2억7200만원의 손실을 봤지만, 여전히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박 시장 외에 서울시 고위 간부들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57억2222만원,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17억5652만2000원, 문미란 정무부시장은 22억6270만7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장 중에서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69억1542만6000원),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51억9000만2000원),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33억8446만8000)순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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