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6번째 확진자 발생, 하루 새 2명 증가

입력 2020.03.24 23:01 | 수정 2020.03.25 00:21

제주에서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하루 새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6번째 확진자 A씨(미국 국적)는 이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함께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체류하다 이달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9일 제주도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에는 오후 1시59분 티웨이항공 TW715편으로 들어왔고, 이후 오후 2시13분쯤 점보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A씨는 19일부터 가벼운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B씨는 21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2일 오전 1시10분 빨래방을 이용했지만, 접촉자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전 1시54분에는 GS25 제주월랑점에 들렀고, 오전 2시쯤 제주시 도두동 바닷가를 산책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2시 56분쯤 GS25 연동신광점에 들렀다.

A씨는 외에도 22일 오후 2시5분 제스코마트 신제주점, 23일 오전 5시 8분 GS25제주도청점, 오전 10시35분 CU신제주점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3일 제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후 3시15분과 오후 7시55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두 명 모두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이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스페인은 23일(현지시간) 기준 확진자는 3만3089명, 사망자는 2207명이다.

앞서 제주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완치돼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차례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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