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형 캠퍼스 구축… 글로벌 기업과 협력

조선일보
입력 2020.03.22 10:29 | 수정 2020.03.23 10:29

[수원대학교]

수원대학교는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창의융합 대학'이란 비전 아래 ▲미래형 교육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에코시스템 확립 ▲글로벌 캠퍼스 실현 ▲선진 경영시스템 수립의 4대 전략 목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수중심 교육에서 '학습자중심 교육'으로 전환했으며,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

약 5만m²(1만5000평) 규모의 미래혁신관과 약 2만5000m²(7500평) 규모의 경상대학을 신축하여 대학의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 명문사학의 기틀을 조성했다.

◇'미래형 대학' 모델…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 연속 선정

수원대는 100억원을 투자해 2018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교육에 기반을 둔 교양과정과 코딩과정, 그리고 DFC(Digital Fabrication Center)에서의 메이커(Maker) 교육 등 기초소양을 대폭 강화했다.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미래혁신관에는 글로벌 기업인 SAP과 FESTO의 한국지사들이 교육협력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VR·AR·MR센터에서는 산업용 전문 지식을 교육하며, 건설 관련 BIM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할 수 있다.

수원대는 이러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제조' 및 '실감형 콘텐츠' 등 2개 부문 교육을 전담하고, 관련 기업과 연계하여 전문 인력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VR/AR 문화예술융합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예술 콘텐츠에 VR/AR 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전문 연구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 3년 이내의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잠재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 남부지역의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문 인력·장비·정보의 공유, 각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창업보육, 기술자원, 연구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 업무 협력을 위한 제반 활동에 대해 협력한다.

또 경기도 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3D 프린팅 활동 교육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산업단지 3D 프린팅 활용 순회교육'을 화성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대는 실리콘밸리형 캠퍼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논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수원대 제공
수원대는 실리콘밸리형 캠퍼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논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수원대 제공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수원대는 능력 중심 상시채용방식인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교육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로, 수원대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보완관제인력 양성과정'과 'Smart Factory & 반도체 전공과정'을 총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까지 평균 3억8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1학기부터 기업 참여형 교과목 '브랜드 기획 실무'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 기획과 운영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 및 신규서비스를 제안하는 인턴십 형식의 수업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방문의 날' 업무협약도 맺었다. '기업 방문의 날'은 청년 인재와 중소·중견기업의 만남을 지원하는 취업 연계 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청년 인재들이 기업을 방문해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인사담당자와 직무 상담의 기회도 갖는다.

탄탄한 산학협력기관도 눈길을 끈다. K-뷰티의 성장과 함께 태동한 '뷰티사이언스연구센터'는 교육 및 연구와 현장 간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고, 수도권 최대 자동차 전문 시험센터인 '그린카 에너지 활용부품센터'는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주변에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와 이들의 협력업체 등 8000여 개의 기업체가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기업들이 부품을 개발하거나 양산하는데 필요한 시험 장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수원대는 27개국 157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진행하는 ESL,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을 교양 필수로 운영한다. 특히 재학생과 유학생이 1:1 멘토·멘티가 되어 서로의 모국어를 가르쳐 주는 'USW 외국어 멘토'프로그램과 유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UBA'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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