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설계학기제 통해 혁신적 융복합 인재 배출

조선일보
입력 2020.03.22 10:22 | 수정 2020.03.23 10:22

[상명대학교]

미래사회는 지식의 생산과 소멸의 주기가 빠르고, 산업의 재편 및 융합에 의한 신산업이 등장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상명대학교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에 상명대는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학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과와 비교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역량기반 교육시스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상명대는 대학의 특성화 방향을 '최고의 교육을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에 두고, 모든 교과(전공 및 교양)와 비교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역량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역량기반 교육시스템의 대표적 성과인 'SM-CDR 나비오름(SANGMYUNG-Career Development Roadmap)'은 전공을 이수하면서 경력 개발이 가능한 통합 진로 로드맵이다.

전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진로를 위한 직업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전공 관련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을 학년별로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돕는 교육지원 시스템이다.

또한, 상명대는 양 캠퍼스(서울·천안)에 비교과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비교과 통합 가이드 시스템(피어오름)'을 통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했다. 학문적 지식 외에 학생의 진로 계획에 따른 핵심역량을 발굴하고 강화하기 위해 교과(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을 보완한 다양한 주제의 소모임, 동아리 활동, 상담, 교육,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료(Peer)들과 함께 성장(오름)하는 것'을 의미하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협력적 문제해결과 과정을 주기별, 단계별로 체계화했다.

◇융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상명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과 융복합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 고유의 유연하고 엄정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 스스로 2개 이상의 전공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융합·설계하여 자신만의 교육과정에 대한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자신만의 전공을 주도적으로 설계해나가는 이 제도는 미래사회에 걸맞은 다양한 전공지식을 습득해 학문 간 융복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자기설계학기(학점)제'를 통해 직접 설계한 프로그램(프로젝트 수행, 사회봉사, 창업활동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정규학기 및 계절 수업 외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지는 '특별학기'는 다전공(제2 전공·연계 전공) 활성화를 꾀하고, 기초교육능력 및 자기 주도 학습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대학교수가 지속해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SSAL(Sangmyung Scholar As Learners, 교수 역량 강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교수법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경쟁력은 교원의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고 판단한 상명대가 2018년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는 프로젝트, 창업 활동 등 직접 설계한 프로그램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자기설계학기(학점)제’ 등을 통해 혁신적인 융복합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는 프로젝트, 창업 활동 등 직접 설계한 프로그램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자기설계학기(학점)제’ 등을 통해 혁신적인 융복합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AI를 필두로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혁신

상명대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중심이 인공지능(AI)과 SW로 이동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 2017년 서울캠퍼스에 '휴먼지능정보공학과', 천안캠퍼스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했다. 빅데이터, 지능정보, 스마트생산, 신산업비즈니스 등 융합 전공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는 올해부터 융합공과대학에 'SW융합학부'를 신설했다. SW융합학부는 컴퓨터과학전공,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게임학전공 등 SW 관련 분야와 예술 분야의 애니메이션전공, 인문사회 분야인 한일문화콘텐츠전공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더 체계적인 SW교육이 가능해졌다. 'AI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SW중심대학'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상명대의 AI 및 SW교육의 핵심은 ▲기초교육 ▲융합전공 ▲전공심화 교육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과목으로 '컴퓨팅사고와 게임디자인' '알고리즘과 게임콘텐츠' 등을 개설했다.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경제·경영, 예체능 등 사회 전반에 걸쳐 SW와의 융합이 기반이 되고, SW적인 사고가 필수 인재 요건이 될 것이라 예측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게임애니메이션 AI융합 전공'이 신설됐다.

AI분야 특성화 SW중심대학인 상명대는 'AI전공심화트랙'과 'AI 인증제'를 도입했다. 양 캠퍼스의 SW 관련 전공 분야 학생들이 3학년부터 AI 전공심화트랙에 진입해 융합전공 형태로 본전공과 동시에 이수할 수 있으며, AI 인증제로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명대는 2014년부터 매년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들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생들의 열정에 대학의 발전 노력이 더해지면서 상명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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