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비누로 손씻고 건강 지키세요"

입력 2020.03.16 15:00

제주테크노파크, 우한코로나 예방 ‘건강비누’ 5만개 제작 보급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감귤과 초피나무 추출물로 제작한 건강비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감귤과 초피나무 추출물로 제작한 건강비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테크노파크는 16일 제주도, 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공동으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클렌징 건강 비누’를 개발해 취약계층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비누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제주 유용생물자원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주 풋귤과 제주 초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생산 물량은 모두 5만개다.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15곳과 43개 읍면동을 통해 혼자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차례로 배부한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제주 풋귤은 완숙 열매에 비해 헤스페리딘, 나리루틴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10배 이상 갖고 있다. 항균과 항염증 효능이 뛰어난 리모넨 성분과 진정효과를 주는 리나룰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민간요법에서 진통제로 사용하는 제주산 초피나무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으로 강력한 항염증 효능을 있다.

태성길 원장은 "건강 비누가 제주산 자연 소재 추출물을 사용해 제작했다"며 "우한 코로나의 확산을 막고, 제주의 유용한 식물자원을 알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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