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떠난 통합당 이혜훈, 동대문을 경선서 승리

입력 2020.03.16 14:30 | 수정 2020.03.16 16:55

서초을 박성중·강석훈, 리턴매치 끝에 1차 경선서 동점⋯ 재경선 끝에 朴 0.4%p차 승리
서울 동작갑 장진영, 성북갑 한상학, 마포을 김성동, 강서병 김철근 경선 통과
경기 부천병 차명진 경선 이겨⋯ 대전 유성을 신용현·김소연 결선

서울 서초갑 공천이 무산됐던 미래통합당 이혜훈 의원(왼쪽)이 서울 동대문을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성중 의원은 강석훈 전 의원과의 재경선 끝에 서울 서초을 후보로 확정됐다./조선일보DB
서울 서초갑 공천이 무산됐던 미래통합당 이혜훈 의원(왼쪽)이 서울 동대문을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성중 의원은 강석훈 전 의원과의 재경선 끝에 서울 서초을 후보로 확정됐다./조선일보DB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에서 이혜훈 의원이 서울 동대문을에서 승리했다. 또 1차 경선에서 동점을 기록해 재경선을 치른 서울 서초을에서는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전 의원을 꺾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대전 등 지역 선거구 18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천위에 따르면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이혜훈 의원은 선거구를 동대문을로 옮겨 경선에 나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을 이겼다. 1차 경선 때 '50% 대 50%'로 동점을 기록해 재경선이 치러진 서초을에서는 박성중 현 의원(50.2%)이 강석훈 전 의원(49.8%)에 0.4%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박 의원과 강 전 의원은 20대 총선 공천 때도 경선을 벌여 박 의원이 승리했었다.

서울 동작갑에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 출신 장진영 변호사가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위 부위원장, 두영택 전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대표를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공천을 따냈다. 성북갑에서는 한상학 대한치과의원 원장이 최진규 전 당협위원장을 눌렀고, 마포을에서는 김성동 전 의원이 김철 후보를 제쳤다. 강서병에선 '안철수계' 출신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이 유승민계 이종철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이겼다.

대전 서구을에서는 양홍규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에 승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이 김정영 전 도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이 지역에는 친박신당 대표인 홍문종 의원이 출마한다.

경기 부천을에서는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이 임해규 전 의원을, 부천병에선 차명진 전 의원이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을 꺾었다. 화성갑에선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김성회 전 의원을, 화성병에선 석호현 전 당협위원장이 임명배 동국대 교수를 꺾었다. 양주에선 안기영 전 도의원이 김원조 양주시 지방세심의원회 위원장을, 포천·가평에선 최춘식 전 도의원이 허청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상대로 승리했다. 충남 천안을에선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신진영 전 당협위원장을 꺾었다.

대전 유성구을에서는 신용현 의원과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 지역 1차 경선에 나섰던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는 탈락했다. 경기 용인병에선 이상일 전 의원과 권미나 전 도의원이 결선을 치른다. 1차 경선에 나섰던 김정기씨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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