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한코로나 검사 거절 속출…"대응능력 한계"

입력 2020.02.26 16:08 | 수정 2020.02.26 17:54

일본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검사기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의뢰 받고도 인력 부족을 이유로 거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검사능력에 한계가 온 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기관의 대응 능력에 한계가 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기관의 대응 능력에 한계가 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의사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병원 의사들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어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해도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대응을 거절 당하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며 "전국 실태를 조사해 정부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장관)은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검사를 의뢰 했지만 대응해주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검사 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수락을 억제하고 있는 검사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토 장관에 따르면 이달 18~23일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5700건으로 하루에 적게는 656건, 많게는 1594건으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이 홈페이지에 공표한 25일 기준 검사 검수는 1846건인데, 여기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객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실시한 검사를 더한 수치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이르면 다음달 중 15분 만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를 체취해 바이러스 물질을 검출하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PCR) 방식으로 검사하는데, 결과가 나올 때까지 6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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