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환자 2명 추가 완치… 신규 확진자는 없어

입력 2020.02.15 15:28 | 수정 2020.02.15 15:29

7·22번 환자 격리 해제… 완치 9명째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 0명… 현재 19명 입원 중
'잠복기 논란' 28번 환자... 격리 해제 요건은 충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 2명이 15일 격리해제된다. 국내에서 확진된 우한 폐렴 환자 28명 가운데 완치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7번째 환자(29세 남성, 한국인)와 22번째 환자(47세 남성, 한국인)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이날 부로 격리해제 한다고 밝혔다. 28번째 확자도 격리해제 검토 요건을 충족해 종합 검토 후 격리해제 및 퇴원 일정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5, 26, 27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경기도 시흥시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5, 26, 27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경기도 시흥시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잠복기 논란'을 부른 28번 환자(31세 여성, 중국인)도 격리 해제 요건은 충족했지만 퇴원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그는 지난 13일, 14일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28번 환자는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8일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의 경계선 수치가 나와 재검사를 받았다. 우한 폐렴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넘겨 16일만인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퇴원 여부는 중앙임상 TF 검토 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 환자 이후 닷새째 신규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2명의 추가 격리 해제로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8명 중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총 9명이 됐다. 나머지 19명은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의심환자)는 총 7491명으로, 전날 6826명보다 665명 늘었다. 이중 685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638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1785명(442명 격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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