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귀국 우한교민 모두 '음성'…16일 퇴소

입력 2020.02.15 13:25

‘우한폐렴’(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격리 생활을 한 교민들이 15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차량에 짐을 옮기며 퇴소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폐렴’(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격리 생활을 한 교민들이 15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차량에 짐을 옮기며 퇴소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폐렴’(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2차로 귀국한 344명의 검체 검사 결과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있던 이들은 예정대로 오는 16일 모두 퇴소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차 입국해 아산에서 생활하는 교민 344명이 16일 퇴소한다"면서 "1차 귀국 교민(366명)에 이어 2차 귀국 교민 역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2차 귀국교민 333명과 보호자 없이 입국한 자녀 2명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아버지 1명을 포함, 총 334명이 현재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퇴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퇴소를 앞둔 교민들에게 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과 건강관리에 대한 보건교육, 단기 숙소와 일자리를 비롯한 여러 생활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차로 귀국한 교민과 이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 등에 대한 검사에서도 429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전세기를 타고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은 이날 오전 모두 퇴소했다. 아산에서는 교민들의 퇴소를 앞두고 지역 주민과 지자체 공무원이 '귀가를 축하합니다' '꽃길만 가득하길' 등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환송식을 가졌다. 이날 퇴소한 교민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 거점으로 이동한 뒤, 각자의 집이나 국내 체류지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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