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영웅 신의현 장애인동계체전 3관왕으로 MVP

조선일보
입력 2020.02.15 03:50

신의현이 14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4.5㎞ 프리(좌식)에서 역주하는 모습.
신의현이 14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4.5㎞ 프리(좌식)에서 역주하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 패럴림픽 영웅' 신의현(40·충남)이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오르며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신의현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4.5㎞ 프리(좌식) 1위를 했다. 앞선 크로스컨트리 스키 3㎞ 클래식,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프리 우승에 이은 3번째 금메달이었다.

신의현은 대회 폐막일인 이날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17표 중 13표를 받아 2표씩을 얻은 여자 알파인스키 2관왕 최사라(17·서울)와 남자 알파인스키 2관왕 황민규(24·경기·이상 시각장애)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신의현은 2016년 대회에서 3관왕과 MVP를 차지한 이후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계체전은 건너뛰었다.

하지 절단 장애를 가진 신의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7.5㎞에서 우승하며 한국에 역대 첫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당시 크로스컨트리 스키 15㎞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신의현은 "4년 만에 출전한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목표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라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스웨덴 월드컵(3월)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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