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신진서 첫 세계 메이저 정상에… LG배, 4년만에 중국 독주 막 내려

입력 2020.02.15 03:00

제24회 조선일보기왕전 시상식

신진서, 박정환
/고운호 기자
제24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시상식이 14일 조선일보사 1층 행사장인 '조이'홀에서 거행됐다. 우승자인 신진서〈오른쪽〉 9단은 상금 3억원과 상패를, 준우승한 박정환〈왼쪽〉 9단은 1억원과 상패를 각각 전달받았다.

결승서 박정환을 2대0으로 제압, 프로 입단 7년 7개월 만에 첫 세계 메이저 정상 등극의 꿈을 이룬 신진서 9단은 "LG배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열려온 대회"라며 "선망하던 LG배에 이렇게 내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고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2000년 3월생으로 만 19세인 그는 이번 우승으로 지구촌 최연소 세계 챔프 자리도 꿰찼다.

올해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시상식은 한국이 중국의 독주를 마감하고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온 결산 무대란 점에서 최근 몇 년과는 달리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 패권은 2017년 제21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중국 기사들이 독점해왔다.

주최사인 조선일보 방준오 부사장과 협찬사 ㈜LG 유원 부사장은 우승자 및 준우승자 시상에 앞서 원로 프로기사 김인 9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외빈들과 바둑계 현황을 놓고 환담했다. 이날 행사장엔 각계 인사 및 보도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