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이어 ‘아이돌학교'도... '시청자투표 조작 혐의’ 제작진 영장

입력 2020.02.14 20:09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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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제작진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검찰이 김모 CP(총괄프로듀서) 등 제작진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영장 신청 사유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해 세 차례의 CJ ENM 사무실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김 CP 등이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은 "책임 있는 자세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4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수사에 착수한 뒤 같은 프로그램의 이전 시즌과 아이돌학교로 수사를 확대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지난해 12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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