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흰 코트 입고 아들 졸업식 참석

입력 2020.02.14 14:16 | 수정 2020.02.14 14:18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하얀색 케이프 코트를 입고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장은 매년 아들의 초등학교 학예회에 참석해왔다. 다만 이 사장의 전 남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5년여 소송 끝에 지난달 이혼했다.

14일 더팩트는 13일 오전 아들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온 이 사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급 교실에서 진행됐고, 학부모들만 실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흰색 코트를 입고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이부진 사장./더팩트 제공
흰색 코트를 입고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이부진 사장./더팩트 제공
이 사장은 이날 처음부터 실내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머물렀다. 주변에 있는 학부모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을 기다렸다. 정오가 다 돼서 졸업식이 끝나자 아이들이 나왔고, 이 사장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이 사장은 이날 흰색 케이프 코트에 검은색 앵클부츠를 신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사장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양도하고 임 전 고문에게 재산 분할을 결정했다. 재산 분할액은 141억1300만원으로 2심에서 나온 판단이 유지됐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 산업이 위축되며 이 사장이 이끄는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의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5일 동안 임시 휴업했다.

다만 과거 사스 사태에서 보면, 전염병 확산이 진정되면 관광산업이 다시 회복돼 호텔신라의 사업도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이 사장의 숙원사업인 한옥호텔 건립 추진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중구청은 호텔신라의 전통한옥 양식 호텔에 건축 허가를 최근 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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