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등교사 합격자 두차례나 뒤바뀌었다

입력 2020.02.13 17:04

제주도교육청 감사결과, 시험 성적 입력 실수 확인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두차례나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중 체육과목 최종합격자 변경공고를 냈다. 기존 합격자 중 1명을 불합격 처리하고, 다른 1명을 합격 처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변숙희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체육교과의 실기평가 5개 항목 중 선택 항목 1개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누락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변 감사관은 "담당자가 엑셀로 시험 성적을 입력하면서 실기평가 중 선택항목의 1개를 빼먹는 실수를 했다"며 "이 때문에 합격자가 뒤바뀌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제주도교육청은 시험 결과 입력을 잘못해 합격자가 뒤바뀌어 합격자 명단을 다시 공고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교육청의 거듭된 업무 실수로 인해 응시자와 가족, 도민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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