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 中 운항중단 4월까지 연장… 사태 장기화 예상

입력 2020.02.12 08:24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 여파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 대한 항공편 운항 중단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이 두 달 사이에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깔려있다.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당초 3월 27일까지로 예정했던 중국 본토와 홍콩에 대한 항공편 임시 운항 중단을 4월 24일까지로 약 한달간 연장한 것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신종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공편 운항 스케줄에 대한 평가를 계속할 것이며 필요하면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등 다른 미국 주요 항공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델타항공은 4월 말까지 중국 본토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중국 본토에 대해서는 3월 말까지, 홍콩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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