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거짓으로 상처주면 나도 진실로 상처줄 수도"

  • 뉴시스
입력 2020.02.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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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복귀가 사실상 무산된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을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기성용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문으로 '거짓으로 나에게 상처를 준다면 나도 진실로 상처를 줄 수 있다'고 남겼다.

K리그 유턴이 불발된 날 올라온 글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씨투글로벌은 이날 "기성용과 FC서울, 전북 현대의 협상을 10일부로 종료했다"면서 "올해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기성용은 K리그행을 타진하면서 원 소속팀인 서울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전북 현대와 다시 한 번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전북은 기성용에게 꽤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해 어느 정도 설득에 성공했으나,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던 서울의 위약금 조항에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나를 가지고 놀지 마라. 내가 가지고 논다면 당신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글도 적었다. 정확한 배경은 알 수 없지만 협상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서울을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국내 복귀의 뜻을 접은 기성용은 해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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