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극복하자"...인천시 공무원 단체 헌혈 나서

입력 2020.02.10 18:28

10일 오후 인천시 공무원들이 차례로 헌혈버스에 오르고 있다. /인천시 제공
10일 오후 인천시 공무원들이 차례로 헌혈버스에 오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최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국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인천시 공무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인천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시 구월동 인천시청 본청 근무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했고, 모두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의 3배 정도 증가한 숫자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단체 헌혈 취소가 잇따르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공무원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은 특히 채혈자, 헌혈자 모두 헌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헌혈버스 상시 소독, 헌혈자 여행력 확인 등 안전한 채혈관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다"고 했다.

인천시는 추후 미추홀타워, 경제자유구역청, 소방본부 등의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알려와 각 기관별로 헌혈 버스를 배치해 추가 단체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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