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루지 체험장… 2.4㎞ 세계 최장 코스

입력 2020.01.31 03:01

강원 횡성군에 세계 최장 길이의 루지(luge) 코스가 들어선다. 프랑스어로 썰매라는 뜻의 루지는 경사를 이용해 무동력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스포츠다.

횡성군은 폐선된 국도 42호선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천면 오원리∼전재 구간에 루지 체험장을 연내 개장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업비로 국비 10억원 등 총 27억원이 투입된다. 체험장에는 폭 12m, 길이 2.4㎞인 세계 최장 루지 코스가 들어선다. 별도의 개발 작업 없이 폐선된 기존 국도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향후 유휴 기반시설 활용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오는 7월까지 주차장 등 루지 체험장 조성 공사를 마무리 짓고, 8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새롭게 조성되는 루지 체험장을 횡성호수길, 안흥찐빵 마을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횡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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